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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.05.07.

· 약 3분
Seokjae Lee
Software engineer

원문: https://doljae.tistory.com/291

집안일​

최근에 가족 모두 확진되셨다.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확진되지 않아서 역으로 내가 격리를 하고 지냈다. 이러니 저러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.

운동​

올해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. 식단을 하고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고 헬스장에서 적당히 땀을 빼는 정도? 5개월 정도 지났는데 미묘하게 좋아진 게 느껴진다. 큰 변화는 없지만 몸이 좀 딴딴해졌다는 느낌도 들고, 확실히 체력적으로 이전에 비해 많이 늘었다는 걸 느낀다. 몸무게는 아주 약간 줄었다.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지내고 있고, 나갈 만한 이벤트도 안 생겨서(ㅠㅠ) 이렇게라도 몸을 움직여줘야지...

블러블러빔

슈퍼 개발자​

최근에 든 생각인데 나는 슈퍼 개발자가 될 상은 아닌 것 같다. 여기서 말하는 슈퍼 개발자란 기술적으로도 굉장히 도드라지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고 대외 활동도 많이 하는 개발자랄까? 처음 개발 공부할 때도 느꼈는데 나는 뭔가 감각이 있다기보다는 경험과 삽질로 커버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. 일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뭐 하고 사는지를 직,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열심히, 잘하던 사람들은 계속 잘하는 것 같다. 거침없이 쭉쭉 나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그렇다.

론칭...?​

올해 초부터 리뷰어로 참가하고 있던 지인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곧 론칭을 할 것 같다. 나는 회사 생활 전에 이렇게 사이드 플젝을 해본 경험이 비슷한 연차의 분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없다시피 해서 한 번 정도는 해보고 싶었는데, 간접적이긴 해도 꽤 재밌었다. 사실 기술적으로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었다. 하지만 어렵지 않은 주제, 기능이다 보니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할 수 있었다. 약간의 이해의 불일치도 있었고, 그럴 때마다 다시 방향을 잡아서 정리하고 하는 이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.

블러블러빔2

다들 직장인이라 작은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 분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2~3달이 더 걸렸지만...(물론 난 그럴 거라고 예상하긴 했다 ㅋㅋ) 사용자가 생각보다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만약에 정말 그렇게 된다면 Phase 2 때는 좀 더 인력을 추가하고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
Reactive Programming​

최근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에 대해 사용할 일이 생겨서 책도 조금 읽고 실습 코드도 좀 작성해보고 했지만 여전히 와닿지는 않는다. 좋은 건 알겠는데 굳이?라는 생각이랄까... 리액티브 프로그래밍이 필요할 정도의 트래픽이 있다면 전환할 이유가 있겠지만 기존에 잘 돌아가고 있는 동기 웹 서버를 전환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다. 좀 더 해보면 감상이 달라질 것 같은데 아직은 그렇다.

전환​

최근에 작은 모듈을 WebFlux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재밌다(사실은 어렵다). 아무리 작은 모듈이라도 기존과 동일하게 기능하되 비동기 콘셉트를 적용하는 게 쉽지 않다. 심지어 작업하면서 강한 커플링을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. 예를 들면 Blocking 의존성이라던지, 통합 테스트라던지... 할 일이 많아 너무 행복하다.(^^;)

이제 날도 풀리고 하니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.